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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로 살아갈 때 시작되는 하나님의 일🕊️ 🌿

성경이야기

by 사랑언니네 말씀노트 2026. 1. 17. 23:21

본문


하나님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면
우리가 붙들고 있던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손에서 내려옵니다.

우리는 자주 스스로를 증명하려 애씁니다.
잘해야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버텨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아서
끝없이 애쓰고 또 애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의 성과가 아니라 관계를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잘 해내는 종”으로 우리를 부르신 적이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자녀의 정체성은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태어남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미 주어진 이름이고, 이미 허락된 자리입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능력을 대신 증명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신지를 신뢰할 뿐입니다.
그래서 자녀는 불안 속에서 계산하지 않고,
두려움 속에서 미래를 움켜쥐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정체성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이고,
자녀 됨을 신뢰한다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분명해질 때,
우리는 비로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결과를 통제하려는 마음도,
사람의 시선을 붙드는 손도,
앞날을 대신 책임지려는 조급함도
하나씩 하나님께 돌려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길을 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때를 맞추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아내는 것뿐입니다.

잘하려 애쓰는 삶이 아니라
신뢰하며 맡기는 삶.
증명하려는 신앙이 아니라
기대어 쉬는 믿음.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자녀다.
그러니 나를 믿고, 나는 내가 할 일을 하겠다.”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제 삶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저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을 해내서가 아니라
그저 주님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이미 사랑받고 있음을 믿게 하소서.

스스로 책임지려 애쓰며
불안과 조급함으로 붙들었던 모든 것들을
이제 주님 손에 내려놓습니다.
제가 통제하려 했던 결과와 미래,
사람의 시선과 평가까지도
주님께 맡깁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
제가 앞서 달려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걸음에 맞추어 걷게 하소서.
해야 할 일을 대신하려 하지 않고
자녀로서 신뢰하며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제 안에 세워주세요.

오늘도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나는 너의 아버지다.”
그 음성 하나로 충분히 평안해하며
남은 모든 일은 주님께 맡기는
자유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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