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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성경말씀 말씀 속에서 평안을 만나다🙏

성경이야기

by 사랑언니네 말씀노트 2025. 10.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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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성경말씀 말씀 속에서 평안을 만나다🙏

살다 보면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눈물이 이유 없이 흐르는 날들. 그럴 때 우리는 흔히 사람의 말이나 위로를 찾지만, 그마저도 공허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 순간에 우리를 가장 깊이 어루만지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성경 속에는 수천 년 전 사람들의 눈물과 절망, 그리고 다시 일어선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 무너진 내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줍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시편 34편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이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이 말씀은 상처입은 이들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약속이에요. 우리가 아무리 부서져도, 하나님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감추려 하는 상처까지 알고 계시며, 오히려 그 자리에서 새 희망을 피워내십니다.

 

또한 시편 147편 3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저는 마치 의사이신 하나님이 내 영혼의 상처를 진단하고 치료해주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고요히,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치유의 손길을 대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병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아픔을 감추지 않고 하나님께 털어놓는 것입니다. 시편 62편 8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 ‘마음을 토하라’고 하십니다. 감정의 쓰레기를 억누르지 말고, 그대로 주님 앞에 쏟아놓으라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마음치유의 첫걸음입니다. 나의 고통을 솔직히 인정할 때,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길 원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구절을 반복해 읽다 보면, 마치 하나님의 손이 내 어깨를 꼭 잡아주는 듯한 평안이 밀려옵니다. 그분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신다는 사실은, 어떤 불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로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아픕니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지만, 시간보다 중요한 건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과정’입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은 단순히 ‘걱정하지 말라’는 명령이 아니라, 우리의 불안이 평강으로 바뀌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기도와 감사, 두 가지 열쇠가 마음의 병을 고치는 하나님의 처방전입니다.

 

예수님 역시 인간의 아픔을 깊이 이해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위로와 다릅니다. 세상의 위로는 잠시 마음을 덮어주지만, 하나님의 평안은 마음을 새롭게 만듭니다. 그분의 말씀은 잠시의 위로가 아니라 영혼의 치료제입니다.

 

마음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자주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분은 우리를 이해하시고, 쉼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그 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상처로부터의 회복입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조차 하나님께 맡기면, 그분은 새 힘을 부어주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도 기억하세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말씀은 ‘고난이 없을 것이다’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내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에요. 우리의 인생에 폭풍이 닥쳐와도, 예수님은 그 안에서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고통은 사라지지 않아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마음은 다시 살아납니다.

마음치유 성경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치유란,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과정임을. 그리고 그분은 우리가 넘어져 있을 때 가장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1~2절) 이 고백처럼, 우리의 마음이 무너져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다시 일으키십니다.

 

오늘 하루, 혹시 마음이 아프고 지쳐 있다면, 그 상처를 그대로 하나님께 드려보세요. 감추지 말고, 억누르지 말고, 눈물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내어놓으세요. 그분은 우리의 눈물의 무게를 아시며, 그 눈물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드십니다. 마음치유 성경말씀은 단지 위로의 문장이 아니라, 지친 영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하나님의 숨결’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쳐 주며 너희 상처를 싸매리라.” (예레미야 30장 17절) 오늘도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당신의 마음이 다시 평안으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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